블레이저 EV 출시임박 디자인 및 제원, 국내 출시가격

요즘 소형 SU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코나, 셀토스, XM3 그리고 최근 출시한 쉐보레의 트랙스까지 사회초년생에서부터 실용성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차량들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꾸준히 매체에서 거론되며 관심을 받고 있는 차량이 한대 있습니다. 쉐보레 블레이저 EV가 그 주인공인데요. 압도적인 미래형 디자인, GM 전기차 플랫폼으로 만들어져 미국에선 흥행에 성공한 차량입니다. 그럼 블레이저 EV는 어떤 차량이고 디자인과 국내 출시 가격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레이저 EV (츨처 :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

 

 

소형 SUV 끝판왕 블레이저 EV

 

쉐보레가 2025년까지 10여 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레이저 내연기관은 출시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블레이저 EV는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이라 알려졌습니다. 우선 블레이저 EV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블레이저 EV (츨처 :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깔끔하면서 바닥에 깔린 듯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면부 그릴 중앙에는 점등이 되는 엠블럼과 주간주행등이 잘 어울려 디자인되어 있으며 후면부 또한 차량 양끝에 위치함과 동시에 상당히 위쪽으로 올라와 있는데요, 이런 점들이 스포티함을 한층 더 살려내는 듯합니다.

 

블레이저 EV (츨처 :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

 

실내 인테리어는 레드색상을 적절히 사용해 스포티함을 잘 드러낸 디자인으로 보이며, 기본 적용된 17.7인치의 인포테인먼트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어 기존 쉐보레의 구시대적 디자인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실내 곳곳에 원형디자인을 넣어 카마로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실내 구성요소는 모두 운전대 쪽으로 틀어져 있어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기어노브 또한 전동화를 거치며 전자 벽속 레버가 적용되어 직관적임과 동시에 편리함을 더하였습니다.

 

 

블레이저 EV 제원

 

블레이저 출시를 앞두고 트랙에서의 시승 모습을 쉐보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블랙 색상의 블레이저 EV, 트랙에서의 존재감이 엄청납니다. 영상에 공개한 차량은 SS 고성능 모델로 부스트 기능(WOW)을 적용할 시 557마력에 제로백은 무려 4초 이내입니다. 미국 공식 전비는 한번 충전 시 514km로 밝혔습니다. 국내 환경부 인증을 받게 되면 이보다도 낮아질 순 있겠지만 500km 전후 주행거리는 절대 짧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블레이저 EV (츨처 :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

 

차량중량은 2톤이 넘으며 차량 길이는 5m가 조금 안 되는 4917mm로 이 덩치로 제로백 4초 이내라니, 쉐보레가 이를 갈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이로 따지자면 현대 싼타페보다 조금 길고 팰리세이드보다 조금 작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국내 출시가격은?

 

마지막으로 미국 시장의 트림은 1LT, 2LT, RS, SS 트림 총 4가지 트림으로 나눠져 있으며, 44,995 ~ 65,995달러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국내 예상 가격은 5천만 원 후반에서 6천만 원 초반정도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SS트림은 그 이상의 가격으로 출시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큰 모델인 만큼 전기차 SUV 시장에서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모델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공개, 출시시기